마이크로소프트가 7월 28일 에이전틱 보안 시스템 ‘프로젝트 퍼셉션(Project Perception)’을 공개했다. 신호와 맥락, 모델, 특화 에이전트를 결합해 위험을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뒤 필요한 보호 조치로 연결하는 체계다. 회사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8월 3일 공개 프리뷰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발표에 따르면 시스템은 레드팀·블루팀·그린팀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레드팀은 잠재 침해 경로를 찾고, 블루팀은 보안 맥락을 분석해 실질적 위험을 평가하며, 그린팀은 시정 조치를 수행해 방어 체계를 강화한다. 최종 통제권은 사람에게 남긴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첫 적용 시나리오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관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AI-Cyber-1-Flash를 적용한 멀티 모델 에이전틱 스캐닝 하네스가 CyberGym 벤치마크에서 96%를 기록해 Mythos보다 12포인트 높았다고 주장했다. 같은 구성이 현재 시장에 제공 중인 MDASH 대비 약 50%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는 수치도 회사 자체 평가다.
이 결과는 특정 벤치마크와 회사가 구성한 비교 조건에서 나온 값이므로 일반 보안운영센터의 탐지율이나 평균 조사시간 단축으로 확대 해석할 수 없다. 실제 환경에서는 로그 품질, 자산 가시성, 권한 설정과 공격자의 회피 방식이 성능을 좌우한다. 프롬프트 주입과 과도한 도구 권한도 에이전트형 보안 시스템의 별도 공격 표면이 된다.
도입 기관은 조사와 대응 실행을 분리하고 계정 차단·파일 격리·규칙 변경처럼 운영에 영향을 주는 조치에는 사람의 승인을 둬야 한다. 공개 프리뷰 이후 확인할 항목은 지원 데이터 원천, 실행 권한의 기본값, 감사 기록, 실제 고객 환경의 오탐률과 비용이다. 발표 단계의 벤치마크와 현장 성과를 구분하는 검증이 필요하다. CyberGym 점수와 비용 절감률도 사용한 모델·하네스·작업 범위가 바뀌면 달라질 수 있다. 고객사는 자동 조치가 실패했을 때 되돌리는 절차, 에이전트별 권한 경계와 근거 로그를 먼저 점검해야 한다. 공개 프리뷰는 정식 상용 제공이나 모든 보안 워크플로 지원을 뜻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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