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거래소에 공개된 유니트리 기업공개(IPO) 신고서에서 메이퇀 계열 3개 법인의 합산 지분이 9.6488%로 확인됐다. 한하이정보, Galaxy Z, 청두룽주는 공동행동 관계를 맺었고 신고서는 이들을 ‘메이퇀’으로 묶어 정의했다. 2025년 6월 증자에는 텐센트테크놀로지와 알리바바 계열 항저우하오웨, 앤트그룹의 100% 자회사 상하이윈양도 참여했다. 다만 이 서류는 투자자가 유니트리의 로봇 운용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별도의 데이터 권리를 받았다고 밝히지 않았다. 투자 사실을 곧바로 ‘로봇 데이터 선점’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다.
유니트리의 실제 사업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로봇, 로봇 부품, 체화지능 모델의 연구·생산·판매다. 신고서에는 제품이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기술기업, 개발자에게 사용된다고 적혀 있다. 2025년 6월 6일 체결된 증자 계약의 총액은 6억9449만6968위안이었다. 이 가운데 텐센트테크놀로지는 8000만833위안, 항저우하오웨는 5999만9468위안, 상하이윈양은 3000만2047위안을 냈다. 메이퇀 계열 한하이정보도 이 증자에서 5715만9312위안을 추가로 투입했다.

자금 유입이 향하는 사업의 범위는 신고서에 제시된 상장 자금 사용 계획에서 읽을 수 있다. 유니트리는 지능형 로봇 모델 연구, 로봇 본체 연구, 신형 제품 개발, 지능형 로봇 제조기지 건설을 추진 대상으로 제시했다. 연구기관과 개발자에게는 실험용 로봇과 개발 생태계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고, 기술기업에는 검증 가능한 로봇 본체와 부품 선택지가 늘어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회사의 투자 계획이지 메이퇀·텐센트·알리바바가 각자의 서비스 현장에 유니트리 로봇을 배치한다는 확정 발표는 아니다.
| 투자 주체 | 신고서상 지분 | 2025년 6월 증자액 | 확인 범위 |
|---|---|---|---|
| 메이퇀 계열 | 합산 9.6488% | 한하이정보 5715만9312위안 | 3개 법인 공동행동 |
| 텐센트 | 0.5986% | 8000만833위안 | 주주·증자 참여 |
| 알리바바 계열 | 0.4490% | 5999만9468위안 | 항저우하오웨 보유 |
| 앤트그룹 계열 | 0.2245% | 3000만2047위안 | 상하이윈양 보유 |
지분과 비용을 함께 보면 영향력의 한계도 분명하다. 메이퇀 계열은 최대 외부주주이지만 합산 지분이 10%에 못 미치며, 텐센트·알리바바·앤트그룹 계열 지분은 각각 1% 미만이다. 신고서는 알리바바 계열과 앤트그룹 계열이 공동행동 관계가 아니라고 명시했다. 유니트리도 범용 로봇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아직 빠른 발전의 초기 단계이고 연구개발 투입과 사업 변동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확인된 독자 가치는 빅테크의 데이터 확보가 아니라 투자 시점과 금액, 지분율을 통해 유니트리의 자본 구조와 상용화 부담을 구체적으로 비교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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