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리 로보틱스 창업자 왕싱싱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챗GPT 순간’이 2~3년 안에 올 수도, 5~1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기준은 낯선 가정이나 작업장에 로봇을 놓고 음성이나 문자로 지시했을 때 별도 프로그래밍 없이 업무의 약 80%를 수행하는 수준이다. 8월 20일 베이징 세계로봇대회에서 나온 발언으로, 로이터 보도도 같은 전망을 전했다.
현재 로봇은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거나 시연하는 데 강하지만 작업과 환경이 바뀌면 다시 학습해야 한다. 왕 창업자는 경로 계획은 많이 나아졌으나 물체를 집는 마지막 수밀리미터의 정밀 제어와 새로운 상황으로 기술을 옮기는 일반화가 남은 과제라고 짚었다. 유니트리는 AI 모델이 제어 코드를 만들고 실제 로봇의 결과를 평가한 뒤 다시 수정하는 개발 순환을 쓰고 있다. 이 방식이 시연의 성공을 다양한 현장의 재현 가능한 성능으로 바꿀 수 있는지는 더 검증해야 한다.

기대는 주가에도 먼저 반영됐다. 유니트리는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150.80위안보다 약 460% 오른 수준에서 마감했고, 다음 날에는 약 19% 하락해 687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업체가 2026년 상반기 세계 휴머노이드 출하량 1만9000대의 97%를 차지했다는 모건스탠리 집계도 투자 열기를 키웠다. 다만 출하량은 공장과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생산성을 낸 로봇의 수와 같지 않다.
| 지표 | 수치 | 해석 |
|---|---|---|
| 전환점 예상 | 2~10년 | 창업자 전망 |
| 상장 첫날 | 공모가 대비 약 460% 상승 | 향후 성장 기대 반영 |
| 다음 날 | 약 19% 하락 | 단기 변동성 확인 |
상용화 판단에는 춤이나 격투 시연보다 한 작업을 끝내는 시간, 실패율, 사람이 개입한 횟수, 유지비를 봐야 한다. 특히 낯선 물체와 좁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움직이고 실패 뒤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왕 창업자의 최대 10년 전망은 로봇 지능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하면서도 현재 제품과 범용 노동 로봇 사이의 간격을 인정한 발언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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