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국회의원(세종갑·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2026년 8월 12일 열린 산자중기위 현안질의에서 정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분야로 제시된 피지컬 AI의 주관 부처와 업무 영역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연구개발과 산업 적용을 구분해 부처별 책임을 분명히 하고, 제조업을 넘어 모빌리티·로보틱스·휴머노이드까지 포괄하는 통합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이나 차량 같은 물리적 장치와 결합해 현실 환경에서 움직이고 작업하도록 하는 기술 분야다. 김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관련 업무 가운데 풀스택,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와 연결되고, 제조업 시너지와 부품기술 경쟁력, 양산체계 구축은 산업통상자원부 업무와 맞닿아 있다. 김 의원은 이처럼 기술개발과 산업 적용의 단계가 나뉘는 만큼 소프트웨어·연구개발은 과기정통부가, 피지컬 AI의 산업화는 산업부가 중심을 맡는 방향으로 거버넌스를 정밀 점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역할 구분이 명확해지면 기반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과 부품기업, 제조 현장에서 실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기업이 담당 부처와 사업 단계를 더 분명히 파악할 수 있다. 김 의원이 제시한 구분은 과기정통부가 소프트웨어와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산업부가 제조 연계와 산업화를 이끄는 구조다. 다만 이는 확정된 정부 조직 개편안이 아니라 김 의원이 현안질의에서 제안한 방향이며, 산업부 1차관은 거버넌스 재정립을 추진해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 구분 | 현안질의에서 확인된 내용 | 상태 |
|---|---|---|
| 과기정통부 연계 영역 | 풀스택·파운데이션 모델·기반기술 | 김 의원이 역할 정밀 점검을 제안 |
| 산업부 연계 영역 | 제조업 시너지·부품기술 경쟁력·양산체계 | 산업부 중심의 산업화 체계를 제안 |
| 투자 구상 | 전체 1500조원, 반도체 800조원, AIDC 550조원 언급 | 피지컬 AI 공식 투자액·사업 범위는 불명확 |
비용과 사업 범위는 이번 질의에서 확인된 가장 큰 한계다. 김 의원은 정부의 1500조원 투자 구상 가운데 반도체 800조원과 AIDC(AI 데이터센터) 550조원이 거론됐지만, 피지컬 AI의 공식 투자금액과 사업 범위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문제를 1년 전부터 제기했지만 진척이 없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산업부가 밝힌 거버넌스 재정립은 추진 의사 단계이며, 실제 주관 부처와 세부 사업, 투자 규모가 확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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