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마케팅 데이터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오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 파르나스에서 연례 콘퍼런스 ‘MGS26’을 열고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누적 참가자 약 1만3000명을 기록해온 마케팅·그로스 업계 대표 콘퍼런스로, 올해 주제는 “AI로 다시 쓰는 성장의 방식(Stack AI, Rewrite Everything)”으로 정해졌다. 행사는 메인·플레이 두 개 트랙, 총 2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메인 트랙에서는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가 오프닝 키노트를 맡아 AI 시대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에어브릿지(Airbridge)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정헌재 대표, AI 기반 제품 성장 전략을 다루는 앰플리튜드 맷 배넷 아시아태평양(APJ) 부사장과 최동훈 한국 비즈니스 총괄, AI 기반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주제로 발표하는 브레이즈 샤히드 니자미 아시아태평양·걸프협력회의(APAC&GCC) 부사장이 무대에 오른다. 오픈AI 이동재 어카운트 디렉터는 생성형 AI를 통한 업무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삼성전자 김원종 상무는 커넥티드 TV 광고의 미래를 소개한다.
마이리얼트립, 코오롱FnC, W컨셉, 무신사 등 각 산업 대표 기업들도 자사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별도로 마련되는 파이어사이드 챗에는 아정당 이하석 이사, 컬리 곽근봉 AX센터장,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가 참여해 조직 운영과 성장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게임·앱 비즈니스를 다루는 플레이 트랙에서는 크래프톤 정여원 매니저가 AI 기반 캠페인 운영 사례를, 액션핏 서혜강 팀장이 게임 ‘빠지냥’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하며 미스트플레이, 리프트오프 등도 참여한다.
행사 다음 주인 22일부터 24일까지는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레비뉴캣 등 5개 기업이 실무형 워크숍 ‘miniMGS26’을 이어 진행한다. 남성필 대표는 “AI는 이제 마케팅을 넘어 비즈니스 전반의 업무 방식과 성장 전략을 바꾸는 핵심 기술”이라고 밝혔다. 국내 마케팅·그로스 업계에서 AI 도입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프로세스 전환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행사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