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코스닥 488280)가 2026년 6월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AI 시대의 보안 전략’을 주제로 기업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만 제조·IT·금융·물류 분야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와 보안 부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S2W와 대만 최대 통신사 중화텔레콤(CHT) 계열 보안 자회사 CHT시큐리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쑨웨이저 대만 국가사이버보안연구원(NICS) 통보대응센터장이 기조 연사로 나섰다.
S2W는 이번 자리에서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익명 채널에서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의 최신 동향을 분석해 공유했다. 해커들이 AI를 접목해 공격 비용과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공격 기법을 고도화하는 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내용이 발표의 핵심이었다. 아울러 자사의 기업·기관용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소개했다. 퀘이사는 디지털 리스크 보호(DRP), 위협 인텔리전스(TI), 공격표면관리(ASM)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해 탐지하기 어려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대만증권거래소(TWSE), 에이수스(ASUS), 에버그린해운(Evergreen Marine) 등 대만 내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퀘이사를 사용 중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대만이 반도체와 AI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서 핵심 기술 및 인프라 보호를 위한 사이버 보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S2W는 CHT시큐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B2G와 B2B 시장에서 다수의 대만 레퍼런스를 확보해 왔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대만 현지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2W는 2018년 9월 설립된 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AI를 무기화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면서 기업과 공공기관의 선제적 위협 탐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S2W의 대만 시장 공략은 국내 AI 보안 솔루션의 아시아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글로벌 공급망 허브 국가들을 중심으로 AI 기반 사이버 보안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