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26년 6월 1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5개 공공기관과 현대건설, HD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3곳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이 제시한 협업 과제는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 기후테크 전 분야에 걸쳐 있다.
수요기업들이 내놓은 협업 과제에는 AI와 드론을 결합한 분야가 다수 포함됐다. 드론과 AI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자율점검, AI 기반 실시간 녹조 탐지, 조선소 탄소배출량 실시간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스타트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 모델을 토대로 원하는 과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 함께 기술 검증, 시제품 제작, 현장 적용성 검토를 추진하며 과제당 최대 1억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수요기업 관계자가 직접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실제 협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모두의 챌린지는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분야별 수요기업 간 기술 실증 및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전환(AX), 로봇, 방산 등 분야별로 진행 중이다. 기후테크 부문 추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자리잡았다는 인식을 반영한다. 드론·AI 융합 기후테크는 설비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환경 모니터링 정확도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챌린지는 관련 스타트업이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