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26년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부처 소관 예산안은 29조 6,476억원으로 2026년 추경예산보다 5조 8,272억원, 24.5% 늘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 예산안은 9.4조원으로 2026년 5.1조원보다 84.3% 증가했다. 이는 정부 전체 AI 예산안의 57%에 해당한다. 이번 수치는 확정 예산이 아니라 국회 심의 전 정부안이다.
과기정통부는 2027년 소관 연구개발(R&D) 예산안을 14.1조원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정부 전체 R&D 예산안의 36%라고 설명했다. 중점 투자 방향은 AI 대전환 가속화, NEXT AI·첨단기술 확보,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지원 세 가지다.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SEED 프로젝트를 예산으로 뒷받침하고, 정책 성과를 세대·지역·계층에 고르게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AI 대전환 분야 9.4조원은 공식 자료의 조 단위 반올림 기준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 0.8조원, 최상위 AI 모델 및 기술 확보 5.6조원, AI 서비스·활용 1.9조원, AI 포용사회 1.2조원 등으로 제시됐다. 각 항목은 조 단위로 각각 반올림돼 표시됐으므로 단순 합계와 총액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예산안은 모델 개발 한 분야만이 아니라 인프라, 서비스 적용, 국민 접근성까지 함께 다루는 구성이다.
초안에 있던 GPU 3조 8,500억원, 3개 모델팀의 최종 사업자 선정, 7,000억 파라미터 보안 모델, ‘모두의 AI’ GPU 2,000장·이용자 1,000만명 같은 세부 수치는 이 보도자료로 뒷받침되지 않아 삭제했다. 여야 합의나 정부안 유지 가능성도 확인된 사실로 단정하지 않았다. 최종 규모와 사업별 배분은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달라질 수 있으며, 이후 확정 예산과 집행계획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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