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대응 센터(MSRC)는 2026년 8월 18일 Copilot Web의 정보 노출 취약점 CVE-2026-24301을 공개하고 이미 완전히 완화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부여한 최대 심각도는 Critical이며, CVSS 3.1(공통 취약점 평가 체계 3.1) 기본 점수는 8.8이다. 약점 유형은 명령에 쓰이는 특수 요소를 적절히 무력화하지 못하는 CWE-77 명령 주입이다. MSRC는 바로니스의 선임 보안 연구원 리오르 아다르를 제보자로 명시했으며, 바로니스 위협 연구소는 이 취약점 묶음을 CoSnitch라고 이름 붙였다.
공격은 피해자가 조작된 코파일럿 링크를 한 번 여는 상황에서 시작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주소의 q 매개변수와 autorun=1이 함께 쓰이면 페이지가 열릴 때 공격자가 넣은 프롬프트가 추가 확인 없이 실행될 수 있었다. 이어 코파일럿에 연결된 Gmail·Google Drive·Google Calendar·OneDrive나 대화 기록과 메모리를 조회해 외부 서버로 전송하거나, 웹 요약에 숨긴 지시를 장기 메모리에 남길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만 MSRC가 공식 제품명을 Copilot Web으로 적은 반면 연구 보고서는 실험 대상을 Microsoft Copilot Personal로 설명하므로, 이를 Microsoft 365 Copilot 전체의 미해결 취약점으로 확대해 읽어서는 안 된다.

| 확인 항목 | 공식 확인 내용 |
|---|---|
| 공개·완화일 | 2026년 8월 18일 |
| 공식 제품·영향 | Copilot Web·정보 노출 |
| 심각도·점수 | Critical·CVSS 3.1 기본 8.8 |
| 공개 악용 여부 | 공개 시점 기준 확인되지 않음 |
| 이용자 조치 | 추가 조치 없음 |
실사용자에게 중요한 지점은 코파일럿 한 서비스가 아니라 연결 권한의 범위다. 메일·파일·일정 같은 앱을 연결하면 한 번의 요청으로 여러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외부에서 받은 AI 링크가 인증된 세션에서 열리면 같은 권한이 공격 흐름에 이용될 수 있다. 개인 이용자는 사용하지 않는 연결 앱을 끊고 미리 입력된 프롬프트가 있는 링크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업 보안팀에는 연결 앱 목록과 권한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코파일럿에서 시작된 비정상적인 데이터 조회와 외부 주소 접근을 탐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 도움이 된다.
현재 이 사건은 진행 중인 미패치 위험이 아니다. MSRC는 공식 수정이 적용됐고 서비스 이용자가 설치할 업데이트나 따라야 할 별도 절차가 없다고 명시했으며, 최초 공개 당시 공개된 악용과 실제 악용을 모두 확인하지 못했다고 기록했다. 따라서 사용자가 부담할 직접적인 패치 비용은 없다. 다만 클라우드 서비스의 서버 측 완화라 이용자가 빌드 번호나 다운로드 파일로 적용 여부를 따로 검증할 수 없고, 여러 커넥터를 유지하는 조직에는 권한 감사와 모니터링 비용이 남는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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