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26년 8월 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에서 청소년의 인공지능 활용 성과를 공개하는 ‘2026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AI챌린지&플레이’를 열었다. 경진대회에는 피지컬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를 합쳐 97개 작품이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피지컬 분야 8개와 인공지능 분야 7개 등 15개 작품이 올랐다. 단순한 기술 소개보다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결과물과 현장 체험을 함께 보여준 행사다.
수명중학교 컴파일러 팀은 ‘인공지능 기반 해파리 원전 방어 시스템’을 제작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신여자고등학교 스페이셜 데이터 랩 팀은 공간정보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결합한 ‘우리 동네 교육 안심 포털’로 대상인 하인슈타인상을 수상했다. 전자는 해양 생태계와 원전 안전을 함께 다룬 아이디어이고, 후자는 지역의 교육 격차 정보를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수상팀에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인공지능·미래기술 기업 및 대학 탐방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참가자가 인공지능을 결과물 제작에 직접 쓰는 체험도 운영됐다. 유아와 초등학생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게임 캐릭터로 구현하는 드로우 코딩을 경험했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만든 뒤 근거리 무선통신 기반 미니 앨범 열쇠고리를 제작했다. 고등학생은 감정과 관심사를 담은 영상을 인공지능 도구로 만들었다. 이 밖에 가상 캐릭터 생성·동기화, 로봇 레이저 대결, 얼굴을 분석해 초상화를 그리는 로봇 등도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시됐다.
| 구분 | 확인된 내용 | 행사 결과 |
|---|---|---|
| 경진 규모 | 참가 97개, 본선 15개 | 피지컬 8개·인공지능 7개 본선 진출 |
| 최우수상 | 해파리 원전 방어 시스템 | 수명중 컴파일러 팀 수상 |
| 대상 | 우리 동네 교육 안심 포털 | 일신여고 스페이셜 데이터 랩 팀 수상 |
이번 행사가 보여준 실사용 가치는 청소년이 인공지능을 질문에 답하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코딩, 음악, 영상, 공간정보 서비스와 로봇 제어에 연결했다는 데 있다. 다만 공개된 자료에는 수상작의 정확도, 운영비용, 개인정보 처리 방식이나 상용 서비스 전환 일정이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수상 결과는 아이디어와 제작 경험을 확인한 단계로 봐야 하며, 실제 현장 도입 가능성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육성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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