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가 7월 23일 서울캠퍼스에서 16기 입학식을 열고 새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서울 현장에는 교육생 대표 100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울산경남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모두 1,05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과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 우리은행 정진완 행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16기 과정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실제 개발 업무에 적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 전원에게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데스크톱을 제공해 로컬 LLM(대규모 언어 모델) 구동과 이미지·영상 처리를 실습할 수 있게 했다. 강의와 교안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는 챗봇형 ‘AI 교과서’도 새로 도입했다. 데이터 트랙은 확대하고 피지컬 AI를 경험할 수 있는 로봇 프로젝트를 신설해, 모델을 사용하는 단계에서 실제 시스템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단계까지 교육 범위를 넓혔다.

| 구분 | 확인된 내용 |
|---|---|
| 교육 인원 | 전국 5개 캠퍼스 총 1,050명, 서울 입학식 현장 대표 100명 |
| 실습 장비 | 교육생 전원에게 고성능 그래픽카드 탑재 데스크톱 제공 |
| 신규·강화 과정 | 챗봇형 AI 교과서, 데이터 트랙 확대, 피지컬 AI 로봇 프로젝트 |
교육과정은 비전공자나 다른 산업에서 개발자로 전환하려는 청년에게도 활용 지점이 있다. 음악을 전공한 이다빈 교육생은 임베디드 트랙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 프로젝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고, 이아현 교육생은 파이썬 기초부터 데이터 실무 역량까지 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의료 현장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필요성을 경험한 교육생과 수산생명과학 전공자도 참여해, 교육 결과가 소비자 서비스와 의료 시스템 등 서로 다른 현장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입학식 공개 자료에는 제공되는 그래픽카드의 구체적인 모델과 성능, 로컬 LLM의 종류, 로봇 프로젝트 장비 사양이 제시되지 않았다. 교육생이 앞으로 1년 동안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일정은 확인되지만 취업 성과나 프로젝트 평가 기준도 이번 자료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강화된 장비와 과정이 실제 개발 역량으로 연결되는지는 수료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후속 성과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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