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서울박스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 72대를 설치해 대형 디지털 작품을 구현했다. 전시는 2026년 7월 31일 시작해 11월 29일까지 이어진다. 55형 스크린을 이어 붙여 한쪽 벽을 덮는 곡면 화면을 만들었으며, 디스플레이가 가정용 시청 기기를 넘어 미술관의 대형 전시 설비로 쓰인 사례다.
전시 작품은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김 크리스틴 선 작가의 ‘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이다. 미국 수어의 움직임과 고전 만화의 동작선을 시각 문법으로 바꾼 드로잉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LG전자는 화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작품 기획 단계부터 공간 설계와 기술 구현에 참여했다. 검은색 표현과 색 재현, 곡면 배치가 작가의 드로잉 질감과 움직임을 전달하는 실제 전시 조건으로 활용됐다.

이번 설치와 함께 LG전자는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AI의 화질 기술도 제시했다. 이 제품은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와 빛 반사를 억제하는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을 결합한 모델이다. 다만 공식 발표는 미술관에 설치한 72대의 정확한 모델명이나 해당 프로세서 탑재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전시 설치 사실과 2026년형 AI TV의 제품 사양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 확인 항목 | 공식 발표 내용 | 상태 |
|---|---|---|
| 전시 기간 | 2026년 7월 31일~11월 29일 | 확정 |
| 설치 규모 | 55형 OLED 72대, 대형 곡면 화면 | 확정 |
| 2026년형 AI TV |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 제품 사양 |
| 72대의 세부 모델 | 공식 발표에 모델명과 AI 프로세서 탑재 여부 미기재 | 미확인 |
관람객에게 중요한 지점은 72개의 화면이 하나의 캔버스로 작동해 수어와 드로잉의 움직임을 공간 전체로 확장한다는 점이다. LG전자에는 OLED의 검은색 표현과 색 재현 능력을 실제 전시 환경에서 보여주는 활용 사례가 된다. 다만 AI 화질 처리의 현장 효과나 에너지 절감 수치, 설치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성택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작가가 의도한 섬세한 색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왜곡 없이 구현해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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