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5월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AI 인프라·플랫폼·서비스를 묶은 풀스택 브랜드 ‘NHN FactoryX’를 공개했다. 회사는 GPU 확보와 운영, AI 개발, 에이전트 실행까지 하나의 환경으로 제공하고 전체 매출에서 AI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회사의 사업 계획이며 이미 달성된 매출 비중은 아니다.

인프라 기반은 서울 양평동 AI 전용 데이터센터 ‘FactoryX 서울’이다. NHN클라우드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센터에는 엔비디아 B200 GPU 7656장이 구축됐고, 정부 주도 사업을 포함해 27.4엑사플롭스(EF) 규모의 클러스터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4080장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구성했으며 랙당 75kW급 고밀도 환경에 직접수랭 방식을 적용했다. 회사는 공랭식 대비 GPU 연간 장애율이 약 3분의 1로 낮아지고 평균 무고장 시간이 약 2.6배 늘었다고 밝혔다.
플랫폼 계층에는 자체 GPU 관리 도구 ‘GPU Live’와 AI 개발 플랫폼 ‘AI EasyMaker’가 놓인다. GPU Live는 학습과 추론 작업을 분리하고 자원을 동적으로 배분해 유휴 시간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AI EasyMaker는 컨테이너 기반 환경에서 모델 학습·배포·운영을 지원한다. 2026년 6월 공개된 TOP500 결과에서 FactoryX의 NIPA-CL1은 실측 최고 성능 137.4페타플롭스로 세계 20위, NIPA-CL2는 68.42페타플롭스로 세계 40위에 올랐다.
서비스 계층의 ‘Project X’는 비개발자가 자연어로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사내 시스템·데이터와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회사는 2026년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으므로 현재 확인된 상태는 발표와 개발 계획까지다. 보안·비용 통제, 외부 도구 연결 범위, 일반 고객 대상 가격과 실제 가용 지역은 정식 출시 자료에서 확인해야 한다.
NHN클라우드는 2019년부터 GPU 서비스를 제공했고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H100 GPU와 국산 NPU를 함께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GPU가 거의 100% 가동된다’거나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경영진 발언은 특정 시점의 가동률과 전망으로, 감사된 연간 실적과 구분해야 한다. FactoryX 전략의 성과는 향후 실제 고객 수, 유료 사용량, GPU 이용률 산정 방식, Project X의 출시 여부와 매출 공시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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