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신사 오렌지와 인프라 투자사 모리슨이 프랑스 데이터센터 합작사 설립을 위한 배타적 협상에 들어갔다. 양사는 27일 향후 50대50 공동통제 구조의 플랫폼을 만들어 AI와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고 유럽의 디지털 주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의 목표 용량은 400메가와트(MW)다. 이는 오렌지가 현재 프랑스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용량의 약 10배에 해당한다. 양사는 기존 자산, 신규 자기자본과 차입을 결합해 약 30억유로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렌지는 프랑스 내 주요 데이터센터 5곳과 4개 캠퍼스를 합작사에 출자할 예정이며, 모리슨은 플랫폼 성장에 필요한 자본을 제공한다. 거래 계약은 2026년 말 체결, 직원대표기구 협의와 규제 승인 등을 거친 종결은 2027년 1분기를 목표로 한다.

400MW는 완공된 현재 용량이 아니라 장기 목표다. 부지 확보, 전력망 연결, 냉각 설비와 인허가를 거쳐야 실제 가동 용량으로 바뀐다. 30억유로 역시 당장 집행된 현금 투자액이 아니라 오렌지 기존 자산, 모리슨 자본과 부채를 조합한 투자 프로그램이다.
개별 캠퍼스의 용량, 단계별 가동 일정, 고객 계약과 전력·물 사용 지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거래는 협의와 승인 과정에서 구조나 일정이 바뀔 수 있다. 세부 내용은 Orange 공식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STORIU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