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인공지능으로 산업용 신소재 후보를 찾는 글로벌 협력체에 한국 IT 기업 멤버로 합류했다. 회사는 27일 영국 AI 스타트업 커스프AI가 만든 ‘AI 머티리얼즈 파운드리’의 창립 멤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합에는 엔비디아·메타·AMD·3M·머크를 포함한 기업과 연구기관 48곳이 참여한다.
협력체는 소재 기업의 실험 데이터와 연구 네트워크, 컴퓨팅 자원을 커스프AI의 에이전틱 AI 플랫폼에 연결한다. 이용 기업이 열안정성이나 탄소 포집 효율처럼 필요한 물질의 조건을 입력하면 플랫폼이 후보 구조를 만들고 검증 대상을 좁히는 방식이다. LG CNS는 국내 고객의 소재 데이터 처리, 결과 해석, 플랫폼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는 딜리버리 파트너 역할을 제시했다.

LG CNS가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핀란드 화학기업 케미라는 약 300조 개 분자구조를 탐색해 신소재 후보 20개를 도출했고, 수년이 걸리던 개발 단계를 약 6개월로 줄였다. 이 수치는 커스프AI 플랫폼을 도입한 개별 회사 사례다. 모든 소재 연구에서 같은 기간 단축이나 후보 도출량이 재현된다는 독립 검증 결과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
기업 연구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막는 조건도 발표에 포함됐다. LG CNS 설명상 고객 데이터는 독립 전용 서버에서 분리 관리되고 플랫폼의 AI 모델 학습에 다시 쓰이지 않는다. 프로젝트에서 나온 신소재 특허의 소유권은 의뢰 기업에 귀속되도록 설계했다. 실제 계약에서는 데이터 보관 위치와 삭제 절차, 모델 접근권한을 개별 약관으로 확인해야 한다.
| 확인 항목 | 공개 내용 | 범위 |
|---|---|---|
| 참여 규모 | 기업·연구기관 48곳 | LG CNS 발표 |
| 플랫폼 범위 | 소재 설계·발굴·검증·상용화 지원 | 커스프AI 인프라 |
| 케미라 사례 | 약 300조 구조 탐색, 후보 20개, 약 6개월 | 개별 도입사 사례 |
자료: STORIUM 정리
이번 발표는 LG CNS가 연합에 참여하고 국내 사업을 추진한다는 단계다. 국내 고객사, 계약 규모, 첫 프로젝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음 확인 지점은 48개 참여기관의 연구 자원이 국내 소재기업 프로젝트에 어떤 범위로 제공되는지, 후보물질이 실험실 검증과 양산 단계까지 얼마나 이어지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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