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와 현대자동차그룹, K-Mobility 브릿지 재단이 모빌리티 소재·부품 중견기업 14곳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서울대 공과대학 산학협력 공학인재 지원센터는 7월 24일 관악캠퍼스에서 ‘모빌리티 기업 AI 기반 혁신 가속화 지원사업’ 1차년도 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참여기업 경영진과 실무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기간은 2026년 5월부터 2029년 4월까지 3년이다. 1차와 2차에 각각 7개사를 선정해 총 14개사를 지원한다. 첫해 참여사는 SL, 삼보모터스, 아진산업, 용산, 인지컨트롤스, 평화산업, 화신이다. 서울대 공대 공식 뉴스에도 같은 대상과 기간이 게시돼 사업 범위를 교차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은 최고경영진의 AI 혁신 공감대 형성, 임직원의 업무 활용 교육, 기업별 AI 전환 진단과 추진과제 선정의 세 단계로 구성된다. 서울대 AI 기업교육센터와 현대NGV가 교육을 맡고, LG CNS의 Entrue Consulting이 진단과 컨설팅을 수행한다. 단순 도구 교육보다 기업별 원가·공급망·업무 문제를 먼저 찾는 구조다.
| 단계 | 지원 내용 | 주요 수행 |
|---|---|---|
| 1 | 경영진 AI 혁신 공감대 형성 | 서울대·현대차그룹·재단 |
| 2 | AI 업무 활용 실행 교육 | 서울대 AI 기업교육센터·현대NGV |
| 3 | 기업 진단·지향점·과제 선정 | LG CNS Entrue Consulting |
세 기관은 전동화 투자와 내연기관 사업을 동시에 감당하는 부담, 미국 관세 강화에 따른 공급망 원가 압박을 사업 배경으로 제시했다. 협력사가 AI를 이용해 원가 경쟁력과 자체 혁신 역량을 높이도록 돕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업별 진단 결과와 도입 예산, 실제 적용 시스템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지원 프로그램의 출범이며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 절감이 확인된 성과 발표는 아니다. 1차년도에는 7개 참여사의 추진과제가 구체화되는지, 교육 이후 현장 시스템에 어떤 변경이 적용되는지가 핵심 확인 지점이다. 2029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연차별 성과 지표와 실패 사례가 함께 공개돼야 사업 효과를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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