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시그라프 2026에서 온디바이스 피지컬 AI용 오픈 월드 모델 ‘코스모스 3 엣지’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모델은 40억 개 파라미터 규모로, 로봇과 카메라 네트워크가 현장을 인식하고 다음 상황을 추론해 빠르게 행동하도록 설계됐다. 대형 데이터센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장치 가까이에서 실시간으로 작동하도록 만든 점이 핵심이다.
코스모스 3 엣지는 텍스트·이미지·영상·주변 소리·행동을 이해하고 생성하는 옴니모델이다. 혼합 트랜스포머 구조를 사용하며 엔비디아 젯슨, RTX PRO, DGX와 지포스 RTX 시스템에 맞춰 메모리 효율과 처리량을 최적화했다. 엔비디아는 같은 파라미터 등급의 비전 분석 모델을 비교한 자사 제시 VANTAGE-Bench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엔비디아 발표 기준이므로 독립 평가와 실제 현장 성능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자체 로봇·센서 데이터로 DGX 스테이션에서 사후학습한 뒤 젯슨 토르에 배포해 조작이나 이동 정책에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애자일 로봇, 두산로보틱스, 지멘스, 스킬드 AI가 관련 워크플로 적용을 평가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이는 도입 완료나 상용 성과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 단계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자율주행에서는 도로 장면 이해, 교통 상황 추론, 객체 의도 예측과 정책 모델 증류를 지원하며, 스마트 인프라에서는 교통 관제·공공 안전·물류·산업 검사 영상 에이전트에 활용할 수 있다. 코스모스 3 제품군은 엣지 40억, 나노 160억, 슈퍼 640억 파라미터 모델로 구성된다. 세 모델은 허깅페이스에 공개됐고 추론·사후학습 프레임워크와 활용 지침은 깃허브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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