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학부생의 학술 글쓰기에 깊이 들어오면서, 단순 사용 여부보다 어떤 방식으로 의존하는지가 더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2026년 7월 15일 공개된 arXiv 프리프린트는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GenAI Reliance Types Scale(GenAI-RTS)을 개발하고 검증했다. 연구는 이론적으로 도출한 네 가지 의존 유형, 즉 전략적·도구적·의존적·대화적 의존을 20문항으로 측정하도록 설계됐다.
검증은 교육·심리 측정 표준의 다원적 증거 틀에 따라 진행됐다. 미국의 Minority-Serving Institution에 재학 중인 학부생 38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고, 목적표집한 학생 14명을 인터뷰했다. 경쟁 모형 6개를 비교한 확인적 요인분석에서는 전략적 의존이 ‘의도적 사용’과 ‘비판적 평가’라는 두 하위 요소로 나뉘는 5요인 구조가 지지됐다. 보고된 적합도는 CFI=.92, RMSEA=.08이며, DWLS 추정에서는 CFI=.98, RMSEA=.07이었다.

신뢰도는 하위척도 오메가 기준 .75에서 .88 사이로, 허용 가능 수준에서 양호한 수준으로 제시됐다. 척도는 성별, 1세대 대학생 여부, STEM/비STEM 전공에 걸쳐 스칼라 측정불변성을 보였고, 이는 이 도구에서 처음 제시된 증거라고 논문은 설명한다. 또한 Rasch 분석은 5점 응답 형식이 범주 기능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문항 평균과 분산도 공개됐다. 1–7점 응답척도에서 비판적 평가는 CE1 5.11, CE2 5.28, CE3 5.02, CE4 5.06으로 높게 나타났고, 의존적 문항은 DEP1 2.79, DEP2 2.50, DEP3 2.76, DEP4 2.4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개별 문항의 수정된 문항-총점 상관은 .25에서 .85 사이였으며, 예컨대 DEL3는 .28, CE2는 .78, DEP2는 .75로 보고됐다.
질적 자료 14건은 각 유형이 실제 글쓰기 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보여줬다. 예를 들어 전략적 의존은 목표 설정과 계획, 도구적 의존은 초안 작성·문장 재구성, 의존적 사용은 낮은 감시의 외주화, 대화적 사용은 반복 질문과 공동 구성으로 해석됐다. 대조적으로 비판적 평가와 의존적 사용은 HTMT=.17, 잠재상관 r=-.07로 가장 뚜렷한 구별성을 보였다. 연구는 전략적 의존이 AI literacy와 양의 관련을 보였고, 여러 글쓰기 과정·결과 변수에서 의존 유형이 학생들을 구분했다고 덧붙인다.
| 구성요소 | 원문 수치/내용 | 근거 위치 |
|---|---|---|
| 검증 표본 | 학부생 382명 설문, 14명 인터뷰 | p.1 abstract; p.5 |
| 모형 비교 결과 | 5요인 구조 지지, CFI=.92 RMSEA=.08; DWLS CFI=.98 RMSEA=.07 | p.1 abstract |
| 신뢰도와 불변성 | 오메가 .75–.88, 성별·1세대·STEM/non-STEM 간 스칼라 불변성 | p.1 abstract |
| 문항 응답척도 제안 | Rasch 분석상 5점 응답형식이 범주 기능 개선 | p.1 abstract |
| 문항 평균 범위 | 1–7점 척도에서 개별 문항 평균 예: CE2 5.28, DEP2 2.50 | p.12 |
자료: STORIUM 정리
표본 규모는 문항 수 대비 약 19명 수준으로 CFA 권고 범위 안에 들었고, 결측치 삭제 후에도 각 집단이 125명 이상이라 집단 간 불변성 검정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후속 해석에서 연구진은 하위척도 점수를 유형 판정이 아니라 의존 프로파일로 읽어야 하며, 진단적 절단점은 제안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 결과는 학부생의 생성형 AI 의존을 단순 사용량이 아니라 구조화된 행동 양식으로 측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초기 근거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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