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AI 리더십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서울대 공대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매니지먼트(EPM) 과정을 기반으로 신세계아이앤씨 내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EPM 과정은 기업 임직원 등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학 기반 프로젝트 관리와 리더십 역량을 교육하는 서울대 공개강좌다.
공동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은 총 14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 6주는 기획력, 문제해결 능력, 변화관리 등 리더 기본 역량을 다룬다. 이어 4주간 AI 기술 이해와 산업 적용 사례 연구, 직무별 AI 사업 기획 워크숍이 진행된다. 마지막 4주는 현업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매니저(PM) 역량과 실무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신세계아이앤씨 임직원 중 차기 리더를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과정 참여도와 팀 프로젝트 결과를 종합 평가해 수료자에게는 서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EPM 인증서가 수여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번 과정을 통해 AI 전환(AX) 시대에 필요한 기술 이해력과 비즈니스 실행력을 갖춘 융합형 리더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EPM 과정이 다양한 산업 분야 리더를 대상으로 운영됐다면, 이번 교육은 IT 프로젝트 관리와 신세계아이앤씨 현업 사례를 중심에 놓아 실무 적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이 AI 역량 내재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대기업 계열 IT 서비스사가 주요 공과대학과 자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