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이 엔비디아 젯슨 토르 T2000·T3000을 지원하는 산업용 엣지 AI 플랫폼을 확대하고 2027년 1분기 상용 공급을 예고했다. 두 모듈은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이동로봇, 무인 차량처럼 여러 센서의 입력을 현장에서 즉시 해석해야 하는 장비를 겨냥한다. 이번 확장으로 어드밴텍의 지원 범위는 T2000·T3000·T4000·T5000 전 제품군으로 넓어졌다. 기존 젯슨 토르 기반 설계를 검토하던 개발사는 목표 성능과 소비전력, 메모리 용량에 맞춰 모듈과 보드를 고를 수 있게 된다.
T3000은 32GB LPDDR5X 메모리와 최대 865 FP4 TFLOPS의 AI 연산 성능을 70W 전력 범위에서 제공한다. T2000은 16GB 메모리, 400 FP4 TFLOPS, 40W 사양으로 비용과 전력 제약이 더 큰 장비에 맞춘 선택지다. 어드밴텍은 MIC-742-AT·MIC-743-AT 시스템과 MIB-741-AT·MIB-742-AT 보드, AFE-A702·ASR-A702 로봇 컨트롤러 등으로 적용 범위를 구성했다. 개발 환경은 엔비디아 JetPack, CUDA-X, TensorRT, Isaac ROS·Sim, 홀로스캔과 연동한다.

| 구분 | 젯슨 T2000 | 젯슨 T3000 |
|---|---|---|
| AI 성능 | 400 FP4 TFLOPS | 최대 865 FP4 TFLOPS |
| 메모리 | 16GB LPDDR5X | 32GB LPDDR5X |
| 전력 | 40W | 70W |
| 예상 공급 | 2027년 1분기 | 2027년 1분기 |
실사용에서는 최고 연산량만 비교하기보다 카메라·라이다·관성측정장치의 수와 입력 대역폭, 냉각 공간, 전원 예산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 T2000은 제한된 전력으로 반복 배치하는 장비에 유리하고, T3000은 비전언어모델과 다중 카메라 추론처럼 메모리와 연산 요구가 큰 작업에 여유가 있다. 다만 공개된 수치는 모듈 기준 사양이어서 완제품의 처리속도와 소비전력은 센서 구성, 모델 정밀도, 열 설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매 전에는 목표 모델을 실제 보드에서 시험하고 입출력 규격과 장기 공급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신규 모듈과 지원 플랫폼의 공급도 2027년 1분기로 예상돼 즉시 양산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엔비디아는 T3000 소프트웨어 에뮬레이션을 2026년 7월 말 JetPack 7.2.1부터 제공하고 T2000 지원은 추후 추가할 계획이다. 개발사는 에뮬레이션으로 메모리 사용량과 추론 구성을 먼저 점검할 수 있지만, 최종 성능과 안정성은 실제 하드웨어에서 다시 검증해야 한다. 이번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동일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시제품부터 고성능 로봇까지 전력·메모리 등급을 나눌 수 있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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