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월 4일 생활가전 14종과 모바일 제품 2종 등 모두 16개 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능과 고효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평가 대상이 됐다. 생활가전 가운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와 비스포크 AI 김치냉장고는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기상도 함께 받았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16개 소비자·환경 단체 전문가와 300여 명의 소비자 평가단이 환경성과 상품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가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능은 냉방과 세탁·건조 과정의 전력 절감에 집중됐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는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따라 기류를 선택하는 AI·모션 바람과 쾌적제습을 지원한다. 쾌적제습은 공간 습도에 맞춰 냉매와 열교환기 냉각을 조절해 기존 제습 기능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줄인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프리히트 방식의 히트펌프로 쾌속 코스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69분에 마치며, AI 세제자동투입으로 세제와 물 사용을 조절한다.

| 제품 | 확인된 기능 | 수치·조건 |
|---|---|---|
|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 쾌적제습 | 기존 제습 대비 최대 30% 절감 |
| 비스포크 AI 콤보 | AI 절약 모드 | 세탁 최대 60%, 건조 최대 30% 절감 |
| 인버터 제습기 | AI 절약 모드 | 전력 사용량 최대 30% 절감 |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때 최대 60%, 건조 때 최대 30%까지 에너지 소비를 낮춘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사용 패턴을 학습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직수관과 아이스룸을 자동 살균하고, 하루 최대 8kg 또는 약 1,000개의 얼음을 만든다. 인버터 제습기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며 AI 절약 모드에서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 줄인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열과 전기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며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을 약 5배 높였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북6 프로가 선정됐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7세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7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일부 모델에 재활용 탄탈륨과 리튬을 적용했다. 갤럭시 북6 프로는 화면 주사율을 30Hz에서 120Hz 사이로 조정하고 동작 조건에 따라 메모리의 전력과 속도를 자동 제어한다. 다만 ‘최대’ 절감률은 각 기능을 활성화한 조건에서 제시된 수치이므로 실제 소비전력은 사용 코스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선정은 AI 기능이 편의성뿐 아니라 에너지 관리와 제품 수명 연장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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