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기술지주가 로봇과 자율주행 기기에서 인공지능(AI)을 실행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바이스트라타에 투자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9월 28일 이 사실을 알렸으며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스트라타는 특정 반도체 업체의 개발 환경에만 맞춘 프로그램 대신 여러 종류의 하드웨어에서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투자 대상 기술은 기기 안에서 센서 입력을 분석하고 제어 명령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엣지 추론’에 초점을 맞춘다. 회사는 퀄컴·AMD·ARM 등 다양한 칩 환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현재 지원 범위나 기기별 성능 수치는 별도의 공개 검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칩 간 전환 비용을 낮출 수 있을지는 실제 적용과 고객 검증 결과를 봐야 한다.

바이스트라타가 설명한 핵심 접근은 데이터를 여러 차례 복사하지 않고 GPU 메모리에서 처리하는 ‘제로카피’ 방식이다. 센서 데이터의 이동 단계를 줄이면 지연을 낮출 가능성이 있지만, 특정 환경에서 얼마나 빨라지는지는 공개된 비교 시험만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독립적인 성능 수치나 양산 적용 실적을 제시하지 않았다.
서울대기술지주는 바이스트라타가 여러 칩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GPU 제어 기술을 갖췄다는 점을 투자 이유로 들었다. 회사는 투자금을 AI 모델과 반도체 사이의 실행 계층인 런타임 개발 및 로봇·자율주행 분야 검증에 쓸 계획이다. 투자 확정과 제품 개발 계획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근거: 이데일리 9월 28일 08:23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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