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의 AI 안전 평가실에서 기술 평가를 맡는 인력이 6명이라는 국회 제출자료 내용이 9월 28일 공개됐다. 이데일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정헌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소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평가실 전체 인원 7명 중 법제·규범 담당 1명을 제외한 숫자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숫자는 특정 부서의 담당 인원으로, 연구소 전체 직원이나 국가 전체의 AI 안전 인력을 뜻하지 않는다.
AI안전연구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내 조직으로 안전 정책 및 대외협력, 안전 평가, 안전 연구의 세 실로 구성돼 있다. ETRI의 공식 소개에 따르면 평가실은 AI 모델의 위험을 살피는 평가 방법과 절차를 개발하고 실제 평가에 참여한다. 모델의 편향이나 유해한 출력뿐 아니라 안전장치 우회 가능성 등을 시험하려면 전문 인력과 계산 자원이 모두 필요하다.

이데일리는 같은 제출자료를 근거로 올해 연구소 예산이 89억 원이고 GPU 서버가 5대이며 그중 2대는 민간 클라우드 임차 장비라고 전했다. 이 수치만으로 평가 품질이나 실제 시험 건수를 판단할 수는 없다. 다른 국가의 인력·예산과 비교할 때도 기관의 역할, 상근·겸직 구분, 회계 범위가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 이번 보도에서 제기된 핵심 쟁점은 국내 평가 기능을 확대할 인력과 자원을 어떻게 확보할지다.
이 의원은 연구소의 독립적인 예산·인사 체계와 AI 안전 평가 역량 강화를 주장했다. 이는 정책 제안이며 정부의 확정 방침은 아니다. 향후에는 평가실의 실제 채용, 평가 방법 공개, 시험 결과의 재현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인원 확대의 효과를 가늠할 수 있다. 근거: 이데일리 9월 28일 10:07 보도, ETRI 인공지능안전연구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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